1. 관상동맥질환이란?
관상동맥질환( Coronary Artery Disease, CAD)은 심장의 근육을 적절하게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특정 이유로 충혈되거나 협착되어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류를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. 관상동맥은 심장 근처에 위치하며, 이 혈관이 충분한 혈액을 심근에 공급하지 못하면 심근 조직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 질환은 심장의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혈관 질환 중 하나로, 흔히 심혈관계 질환의 일종으로 분류됩니다. 이질환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이 협착되거나 막힘으로써 심장 근육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이는 심근경색(heart attack)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, 중증의 경우 심장기능이 감소하고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이 질환은 오른쪽 관상동맥, 왼쪽 전완하마비동맥, 그리고 왼쪽 휘돌이관상동맥이라는 세 가지 계층으로 나뉘며, 이들 중 어떤 부분에서도 동맥협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협착이 한 계층 이상에서 발생하면 이를 단일, 이중, 삼중혈관병변이라고 분류합니다. 이 질환은 오랫동안 이미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습니다. 그러나 동양 지역에서도 식습관의 변화와 함께 관상동맥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. 원인으로는 지방대사 이상이 큰 역할을 하는데, 정확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특히 흡연, 고지혈증, 당뇨병, 고혈압, 비만, 운동 부족, 스트레스 등이 이 질환의 위험 인자로 지목됩니다. 동맥경화(Atherosclerosis)은 이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,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기타 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상태입니다. 혈전(Thrombus)의 경우는 혈액 응고가 동맥 내에서 형성되어 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. 협착(Stenosis)은 동맥이 협착되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상태로, 선천적인 문제나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2. 관상동맥질환의 증상, 종류, 관리법
관상동맥질환의 증상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 흉통 또는 불편감의 경우 흉부의 압박, 찧어짐, 무거움, 느린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가슴 아래나 팔, 어깨, 턱, 등에도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호흡곤란 및 피로감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 심장이 충분한 혈류를 받지 못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, 가벼울 수도 있고 심각한 경우 실신에 이를 수 있습니다. 또한 불규칙한 맥박으로 심장의 혈압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관상동맥질환 종류로는 안정형 협심증, 불안정형 협심증, 이형성 협심증으로 구분되며 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이 일시적으로 협착되어 심장에 충분한 혈류가 공급되지 못할 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. 주로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할 때,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. 휴식이나 특정 약물을 통해 호전됩니다. 불안정 협심증은 관상동맥 내 죽상판 파열에 의해 형성된 혈전이 관상동맥 혈류를 막아서 발생하며 갑자기 관상동맥 혈류저하로 발생할 수 있어 더 심각하며 더 예측하기 어려운 흉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, 휴식으로 완전히 호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이형성 협심증의 경우 변이형 협심증이라고도 하며 관상동맥의 경련성 내경의 감소로 혈류가 감소하여 협심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근세포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급성 흉통, 호흡곤란, 두통, 오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 약물치료가 가능하며 예후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.
관상동맥질환은 심전도, 혈압 측정, 혈액 검사, 관상동맥 조영술 등을 사용하여 진단됩니다. 치료의 경우 관상동맥질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, 흡연 중단, 식이조절, 운동, 약물치료, 혹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.
관상동맥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방법으로는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규칙적인 운동, 건강한 식습관, 흡연 및 음주 제한이 중요합니다. 앞서 언급했다시피 약물치료를 통해 혈압 조절, 콜레스테롤 관리 등을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. 또한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당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.
관상동맥질환은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유지가 중요합니다.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.
'의학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신부전의 분류 (0) | 2024.01.25 |
---|---|
간염의 종류 (0) | 2024.01.24 |
호흡계의 분류(기도, 허파, 흉막) (0) | 2024.01.23 |
심장의 구조를 알아보자 (0) | 2024.01.23 |
뇌와 뇌혈관 질환이 무엇이 있을까? (0) | 2024.01.22 |